팔지흡 6일차 !
김혜빈 2020-05-08 11:30
솔직후기! ♡예약한이유 손품은 굉장히 많이 발품은 정말 꼭 가고싶은곳만 추리고 추려 간후 마지막에 이병원으로 결정했어요! 지흡으로 왠만한 이름날린곳은 다 가봤어요 ㅋㅋ.. 뼈팔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이여서 일단 손품만 다시 2주...ㅋㅋ 손품으론 해결책이안나올거같아 다른병원도 가는김에 다녀왔죵 상담을 한후에도 성급히 수술결정은 하지않았고 열심히 더 알아보았지만 여기만큼 가격 괜찮고 선생님들 모두 다 친절하신곳은 없다 생각해서 못가본다른병원들도 갈겸 겸사겸사 마지막에 재상담 가서 여기다 싶어 맘굳혀서 예약금걸고 수술날짜잡고서 왔어요~! 몇달을 진중한 고민끝에 결정하게된거죠 예약잡고오니 막혀있는게 뻥뚫리는 시원한느낌과 함께 수술잘될까 걱정이 같이 몰아쳐오고 ㅜ 그래도 칼같은 안전위주인 선생님의 말씀을들으며 내가 적어도 수술대에서 아무일없이 일어날순있겠구나 싶어 믿고 따라가기로 했어요 ㅎㅎ ♡수술전 수술전에 정말 호들갑장난아니였어요 수술방선생님들한테 무섭다고 너무 겁난다고 어지간히 징징징ㅋㅋ 무섭다고 수술실 들어서는순간부터 짐놓고 수술방들어가서도 누워서 마취약들어가기전까지 계속 똑같은말 엄청해서 짜증날만도 하셨을거같은데.. 무시안하시고 정말 친절하게 계속 달래주셔서 ㅋㅋㅋ괜시리 사소한부분에 갬~동...ㅠㅠ 눈수술,코수술, 출산2번, 수면마취안하고 팔부분미니흡입,허엉무 경험도 있는데도 언제나 수술실은 공포감이..아는게 더 무서웠던거같아요 저는 특히 마취주사들어올때 짧지만 엄청뻐근한 그 아픔이 싫고 기분이 나빠서 젤크게 걱정했던 부분인데, 팔수술이여서 발목에 주사를 꽂아서 그런건지? 잘해주신건지? 처음으로 마취주사들어올때의 불편하고 아픈 뻐근함을 못느껴봤어요. 또 전 수술도중 마취에서 깨서 아팠던경험이 있어서 ㅠㅜ 절대 깨지않게 부탁드린다 신신당부드렸네여 요즘 유튜x나뉴스보면 요근래 수술사고들도 많이 떠서 혹여나라도 응급실 갈일있으면 바로 보내달라고도 말씀드렸구요 ㅋㅋ 그리고 여기는 다른 병원들처럼 원장님들어오기도전에 급하게 약들어오며 확 필림끊기는게아닌 원장님들어오시고 원장님도 뵙고 마취들어간다고하고 마취주사 놔주시고 나른해지며 졸리며 잠와서 더 편하게 잠들었던거같아요(이때 원장님한테 재빠르게 예쁘게 해달라하고 마취중간에 안깨게 해달라 다시한번 더 부탁드렸어요ㅋㅋ) 제생각에 저는 그냥 빨리 재워버리는게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천천히 안정감찾으며 재워주신게 부분부분 하나하나 신경을 세심하게 써주는것 같아 좋더라구요. ♡수술후 회복실로 압박복입혀 옮겨주셨고 이불안으로 따뜻한 바람도 넣어주시고 정신좀 차리고 깨니 간호쌤들이 야채죽도 갖다주시고 물이랑 약도 챙겨주시고 옷도 입혀주시고 짐도 일일이 다 챙겨주시더라구여 원장님께서도 병원문닫을시간이 훨~씬지나셨는데두 천천히 기다려주시고 체크도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실장님, 또 수술방선생님들이 다음날 전화로 안부연락도 주시구요ㅎㅎ(전화오는데 처음봄...) 이래저래 수술후 궁금한게 많아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이고 저녁이고 24시간 카톡으로 실장님 맨날 괴롭히고있는데ㅜㅜㅋㅋㅋ 항상 친절하게 답변도 잘해주셔요 ㅎ > 남편이 저 마동순(여자마동석) 이라 부르는데 동순이 팔이 나가 떨어졌다고 자기팔뚝보다 이제는 훨씬 얇아졌다며 저보다 수술한거 더 좋아해요;;; 이제 마동순이라 못불러요^^ㅋㅋ흠흠 무엇보다 한손으로 팔둘레못잡았는데 한손에 잡히는게 넘 신기해서 맨날 쳐다보고 슬쩍슬쩍 잡아보느라 만져보네여 ㅋㅋ 사실.. 전 조금이라도 별로면 복부는 다른데서 하려했는데 여기서 복부도 하려구요 ㅋㅋ그저 복부도 만족스러울수있도록 라인 이쁘게만 해주셨음 좋겠네요 붓기랑 멍 바본 잘빠져서! 예쁜라인으로 몇개월뒤 만족도가 더더욱 높아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