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에비뉴 시술후기

뼈팔만들기 10일 차 > <

연이04 2020-12-31 18:40

안녕하세요
로블에비뉴에서 360팔뚝이랑 부유방한지
이제 딱 10일차 됐어요! 김원준 원장님한테 했고
일단 전 너무 맘에 들어요!!!!
제 체형이 허리는 가늘고 팔뚝은 체구에 비해 있는 편이라 항상 스트레스였거든요ㅠㅠ
(다른 분들이 보기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한텐 어릴 때부터 스트레스였습니다! 현재 155에 43-45 왔다갔다하고 고3때 빼고 몸무게 변화는 성인 이후로 없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팔뚝살은 절대 절대 안 빠졌어요
지방 흡입은 넘 무섭고 주변에서도 너가 뭔 살이 있냐면서 하지 말라는 말만 들었고,,
그리구 항상 느끼는 건데 유튜브에서 팔뚝살 빼는 영상 보면 제가 원하는 팔뚝을 가지고 계시진 않았어요 ㅠㅠㅠ 저는 뼈팔을 원해서ㅠㅠㅠ
올 초에 팔뚝 주사 4번 맞았었는데 효과 하나도 없었고
코로나로 인해 필라테스도 못 나가고 술도 못 먹고 해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기로 맘먹으니까 후딱 빨리 해버리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진짜 주말에 계속 찾아보고 알아봤는데
제 선택 기준은 지방흡입 전문병원이어야 하고, 팔뚝후기 많고, 원장님 경험 많은 곳만 추리고 추리다 저한텐 로블에비뉴가 딱 뭔가 눈에 들어와서 결정했어요
실장님하고 연락하자마자 바로 상담 갔고 (평일이라 다행히 비어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가서 사진 찍고 원장님과 상담 후 초음파까지 하고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복 갈아입고 마취는 발목 앞쪽에 했어요
안에 계신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걱정 말고 푹 자면 된다고 하셨고 저는 그렇게 눈뜨니까 회복실?에 있었어요
어깨랑 겨드랑이가 좀 불편하다 정도의 느낌이었고 많이 아프진 않았어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깨어나서 벨? 누르는게 있어서 눌렀고 죽을 주셨고,, 좀 먹다가 원장님이랑 선생님들 다 오셔서 어떠냐고 물어보셨고,
순수 지방 500cc 뺐다고 들었어요
빼낸 지방도 보여주셨는데 이때 비몽사몽이어서 지금 기억해 내려니까 잘 기억이 안 나요 ㅋㅋㅋㅋㅋ
집에 빨리 가고싶어서 자신있게 침대 내려가는데 선생님들께서 막 부축해주셨거든요
조심히 내려오라고 근데 나 멀쩡한거같은데 하다가 비틀거렸어요ㅋㅋㅋ
무튼 압박복이랑 케어키트 받았는데 소독약이랑 방수밴드,데일밴드, 손세정제,수면양말 들어있어서 감동이었어요 ㅠ ㅠ ! 다들 왕친절 하셔유ㅠ
1층에 있는 약국에서 5일치 약 받고 저는 바로 택시 타고 집으로 갔습니당
집 도착 후 배고파서 밥부터 먹고 당일에는 지방흡입한게 실감이 안났어요
수술 당일엔 좀 불편하다,, 정도였고 다음날 바로 출근도 무리 없이 했습니다!
후기 보면 '혼자 케어 절대 못한다, 압박복 혼자 못 벗고 입는다' 라는 글도 봤는데 저는 많은 지방을 빼는게 아니어서 그런지 혼자 잘 갈아입고 소독 잘했어요
생각보다 팔도 잘 올라가고 안 아팠구요
3-7일이 붓기가 젤 심하다고 했는데 진짜로 저 기간에 붓기가 심했고 손목까지 붓기가 내려오고 멍들었지만 제가 원래 흰 피부에 멍 잘드는 편이라 멍은 많이들거라고 예상했던 거라서 별 신경은 안 썼습니당
그리구 또 왼손에 시계를 찼었는데 시계 때문인지 빼고 나니까 왼손만 도라에몽 됐었음,,
아 저는 다른 곳보다 일단 팔꿈치가 젤 아팠어요
자고 일어나면 팔꿈치 아프고 일하다가도 팔꿈치 아프고
같은 자세를 계속하고 있으면 팔꿈치 뼈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
뻐근하고 아팠어요 ㅠ
그래서 계속 팔 폈다 굽혔다 자주 해줬고 어깨 돌리는 것도 자주 해줬어요!
10일차 된 지금은 아주 조금 불편하고 이 정도는 할만하다? 정도의 고통 같아요
더 빨리 할걸..이라는 생각만 들 뿐
그리고 저녁에 붓기가 더 빠져서 저녁엔 머리 혼자 간신히 묶는거 가능해요 허헣
빨리 시간 더 지나서 압박복 벗고 붓기도 더 빠지면 완전 원하던 뼈팔 될거같아요
얼른 시간이 지났으면 좋겟습니다ㅎ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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