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전체+부유방+겨드랑이+견갑골 지방흡입한지 3일차에요~ 저는 순수 지방량 2000cc 뽑았어요 ! 갑자기 살이 확찌면서 거의상체로 몰려서 두께도 굵고 지방량도 많은 팔뚝이였어요.

우선 첫째날은 수술 직후에 마취에서 깨어나면서부터 팔이 지끈지끈 아파왔고, 팔이 엄청 무거운 느낌이였어요. 회복실에서 쉬고 있으면 지방 추출량 알려주시고, 직접 눈으로도 보여주신답니다! 그리고 나갈 때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수술 후에도 주의사항보내주셔서 많이 신경써주신다고 느꼈어요. 원장님, 실장님, 수술방 선생님들까지 정말 친절하세요.(ㅠㅠ)

집으로 돌아오면서부터 마취가 완전히 깨니 오히려 불편한 느낌은 줄었고 고통정도는 스스로 머리 묶을 때 근육통과 비슷한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식사하고 1시간정도 산책까지 하고 귀가했습니다.

둘째날 아침이 되니 팔이 무겁고 근육통같은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붓기가 팔목이랑 손으로 내려와서 많이 부었고, 윗옷 입고 벗을 때 팔들어올리기 불편한 정도의 고통이였습니다. 그래도 수술 후에 넣어주신 거즈와 기저귀를 빼니 움직임은 훨씬 자유롭더라구요~ 둘째날은 1시간 산책만 살짝하고 푹 쉬었어요.

셋째날은 드디어 팔목과 손 붓기가 빠져서 반지를 다시 낄 수 있었어요! 멍은 팔뚝~겨드랑이 쪽에 있다가 팔꿈치 아래까지 조금 내려왔어요. 머리도 둘째날보다 수월하게 묶을 수 있었고 윗옷 입고 벗을 때도 고통 정도가 덜 했습니니다. 외출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왔어요.

앞으로도 소독 잘 하고 산책 꾸준히 하면서 식이에도 신경 많이 쓰려구요~ 첫 날부터 즉각적으로 효과가 보이니 만족도도 높고, 붓기 빠지는 모습보려고 얼른 일어나요.ㅋㅋㅋㅋㅋ로블에비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