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다이어트 열풍이 부는 것은 겨울철 회식, 망년회, 송년회 등 잦은 술자리 모임과 추위로 인해 행동이 둔화되며, 본능적으로 몸이 움츠러들고 동시에 음식 섭취량은 더욱 많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활패턴이 이어지면서 체중은 불어나게 되고 살이 붙게 된다. 겨울철에는 두터운 외투나 니트 등으로 이를 가릴 수 있지만 따뜻한 봄에는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겨울 동안 늘어난 체지방을 태우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하게 된다. 

문제는 유독 빠지지 않는 지방이다. 식이요법, 운동 등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하더라도 유독 빠지지 않는 국소지방은 이러한 의지마저 꺾게 만든다. 쉽게 지방이 모이는 복부지방부터 허벅지지방, 팔뚝지방 등 국소지방은 개인마다 쌓이는 정도가 다르지만, 이와 같은 부위는 한 번 지방이 모이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국소지방흡입을 들 수 있다. 이는 전신지방흡입과 달리 원하는 부위를 골라 선택적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유독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로블에비뉴 박후석 대표원장은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과 같은 국소지방흡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안전 및 만족도다. 우선 만족도에 대해 먼저 말하자면 비노출부위에 절개로 이뤄져야 한다. 허벅지지방흡입의 경우 회음부 하부, 힙주름 안쪽, 복부지방흡입은 배꼽안쪽, 회음부상부, 꼬리뼈와 같은 부위에 절개로 진행돼야 하는데, 이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착용해서 보이면 안 되기 때문이며, 만족도와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해당 수술은 수술 시간도 짧고 간편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염연히 수술의 일종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해당 수술의 핵심은 정교한 바디맵과 1:1 맞춤 상담이다. 수술 진행에 앞서 개인마다 체형, 지방의 밀집도,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하며, 정교한 바디맵으로 개인별 맞춤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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