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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무조건 많은 양 제거 좋지 않아, 유착 발생 주의

로블에비뉴 2021-05-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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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가장 먼저 도전하는 것이 식습관 조절 및 운동이다. 다만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도 특정 부위만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나, 지방이 크게 없는 몸인데도 불구하고 팔, 복부, 허벅지 중 한 곳에만 지방이 몰려 있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지방이 한 곳에 집중돼 있거나 쉽게 빠지지 않는 군살이라면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해 체형교정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제거해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해당 부위는 상대적으로 살이 덜찌게 된다. 살이 찌는 경우라고 할지라도 예전과 같은 몸매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이들이 택하고 있다.

다만 특정 부위에 살이 많다고 해도, 지방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지방흡입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량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수술 계획을 잡아야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체적인 바디라인 조화를 고려한 수술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

로블에비뉴 김원준 원장은 “지방흡입은 체형상 한 부위에 지방이 몰려 있거나,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의 바디라인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흡입 후에는 멍이나 붓기 등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 2주가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흡입을 진행하는 병원이 많아지면서 비용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있지만, 고민이 되는 부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용적인 부분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곳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양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면서도 바디라인을 살릴 수 있도록 지방흡입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무리하게 지방을 제거하게 될 경우 유착, 울퉁불퉁과 같은 현상이나 피부 착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형노 기자 hnlee@gukjenews.co.kr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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