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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데일리\" [칼럼2] 로블에비뉴 박후석 대표원장이 전하는 하체비만 원인부터 효과적인 해결방법

관리자 2015-12-28 10:17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옷은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의 경우 날씬한 각선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데 다이어트는 물론 기모레깅스 또는 기모스타킹 대신 봄, 가을철에 신는 얇은 스타킹을 고수하는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고통까지 감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매끈하고 아름다운 각선미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예쁜 다리를 갖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앞서 언급한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하체비만의 경우는 다르다.  

열심히 운동해도 잘 빠지지 않는 하체, 하체비만은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체가 커 보여 서로 비대칭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름다움과는 거리감이 크고,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상당수이다. 

이에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에 출연, 현재 지방흡입학회 학술이사로 활동중인 ‘로블에비뉴’ 박후석 대표원장은 하체비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해결책을 설명하였다.

Q.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A. 상체는 날씬한데 하체가 고민이라는 여성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의 기준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현재의 기준에서는 믿기 힘들겠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출전하려면 허벅지 안쪽이 붙을 만큼 살이 있어야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현대의 여성들 대부분은 실제로는 하체비만이 아니며, 오히려 지나치게 마른 각선미를 강조하는 현재 우리의 미의 기준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튼실해야 애를 잘 낳는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도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남미를 비롯한 서양 문화권에서는 힙과 허벅지가 발달한 여성들의 몸매가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은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때 골반이 커지고 힙과 허벅지에 살이 붙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보다 더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몸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의 현실은 마네킹처럼 쭉 뻗은 날씬한 하체가 아름다운 몸매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하체에 대하여 비만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Q. 하체비만에 효과적인 시술은 무엇입니까? 
A. 먼저 의학적으로는 여성의 힙과 허벅지에 지방이 붙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본인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게을리 해서 사이즈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그런 경우에는 병원에서의 다양한 시술을 고려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허벅지나 힙은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지방이 분포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질 않는 특성이 있기도 합니다.  

몸매를 변화시키려면 고민 부위에 지방량의 절반 이상을 줄여주어야 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게 되므로, 효과적인 시술은 고민 부위의 지방량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지방량이 많은 경우에는 지방흡입이나 뼈벅지주사 같은 보다 강력한 시술이 효과적이며, 지방량이 많지 않으면, 냉동치료, 엔더몰로지, 리포덤, 고주파처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술들도 효과적입니다.  

종아리는 지방보다는 근육 때문에 사이즈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톡스 등 근육 사이즈를 줄여주는 시술이 도움이 됩니다.  

Q. 실생활에서 하체비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까?
A. 앞서 얘기했듯이 하체의 지방은 본인 노력으로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날씬한 각선미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을 보면 해답은 나와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 중에 다리가 날씬한 사람은 없으며, 힐 대신에 플랫슈즈를 주로 신는 여성들이 쭉 뻗은 다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 되면 지방뿐만 아니라,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허벅지와 종아리에 근육도 커질 수밖에 없으며 그만큼 사이즈는 굵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체비만 해결을 위한 첫 번째는 체중감량이 필수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높은 힐은 종아리뿐만 아니라 허벅지의 근육도 지나치게 커지게 만들기 때문에, 날씬한 일자라인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힐을 자주 신는 것은 결코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 상당수는 엉덩이나 허벅지 뒤쪽의 셀룰라이트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튼살과 마찬가지로 셀룰라이트는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의학적으로 셀룰라이트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운동과 림프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Q. 나이가 들면 자기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자기관리를 잘하기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나잇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후에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체지방 분포에 큰 변화가 오게 됩니다. 10대나 20대에는 살이 잘 붙지도 않고 다이어트하면 쉽게 살이 빠지던 뱃살이나 옆구리, 러브핸들, 팔뚝이나 브라라인 같은 부위도 어느덧 나이를 먹으면서 고민부위가 됩니다.  

체지방 분포의 변화 뿐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피부탄력도 떨어지게 되므로 탄력 있던 몸매가 거울 앞에 서면 살이 쳐져 보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을 통한 피부탄력의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식이조절로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81&newsid=01121766609602128&DCD=A408&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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